시간과 세대를 초월한 아름다운 울림! 강산에 노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세찬 물살을 가르며 힘껏 솟구치는 연어의 모습은 영상과 사진만으로도 경이로움을 일으킵니다.
거친 강줄기를 거슬러 오르는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본능을 넘어, 숭고한 생명의 의지를 보여주고 온 몸으로 역동적인 힘과 인내를 느끼게 합니다.
음악의 깊이는 물론 진정성을 품은 가수 강산에의 노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은 연어들의 힘찬 유영과 인내를 통해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삶의 용기와 희망을 선사합니다.
대한민국의 IMF 위기 때, 국민 모두에게 특히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세상에 부딪쳐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일으켜 주고자, 깊은 고민속에서 노랫말의 작사와 작곡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강가에서 듣게 된 그의 노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이 곡은 단순히 유행을 요하는 대중 가요 음악의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삶의 고단함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불어넣어 주는 아름다운 울림이었으며, 호소력 짙은 그의 음색은 꾸밈없는 고음으로, 거친 파도를 가르며 솟아오르는 강인한 물줄기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심장을 요동치듯 들려오는 멜로디 하나하나에는 살아 숨 쉬는 그의 감성이 오롯이 담겨 있었고, 영혼의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진심이었습니다.
의미 가득한 노랫말은 잔잔한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고, 삶의 희로애락과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가 살아온 삶의 역경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줍니다.
힘든 삶을 달게 받아들이며 오직 맨몸으로 거친 세상의 물살을 헤치고, 자식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헌신으로 나아가셨던 모습들이 연어의 고단한 여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노래를 듣다 보면, 거센 강줄기를 쉼없이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굳건한 생명력을 떠오르게 하고,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뜻한 진정성과 어떤 역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온 몸으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싱어송 라이터, 강산에!
그의 음악 앞에는 화려한 수식어도, 복잡한 기교도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단지 '진정성'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그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겠으며, 그가 추구하는 음악 세계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담아내는, "강산에 다움"으로 순수하게 정의될 수 있다란 생각입니다.
강물처럼 흐르는 삶, 연어처럼 거슬러 오르다
깊은 바다의 푸른 물결 속을 유영하는 연어들은 산란기가 되면 자신의 고향, 강 상류로 돌아가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거센 물살에 몸을 내던지고, 높디 높은 폭포를 온몸으로 부딪혀 뛰어넘는 연어의 모습은, 마치 우리네 인생의 축소판과도 같습니다.
삶이란 때론 예측할 수 없는 급류에 휩쓸리기도 하고, 넘어서기 힘든 절벽 같은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죠.
그럴땐 누구나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시달립니다.
가수 강산에는 울림의 노래로 속삭입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 기운을 내어 더 힘차게 나아가라고 말이죠.
이는 단순히 육체적인 힘을 넘어, 자신을 옥죄는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고, 타고난 본성에 충실하며, 진정한 자신을 완성해 나아가라는 소중한 격려의 응원이라 하겠습니다.
공자(孔子)의 유교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인물로, 유교의 아성(亞聖)으로 불리우는 맹자는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히고 그 몸을 고되게 하며, 굶주림을 주어 궁핍하게 하고, 행하는 바를 어지럽게 한다" 하였습니다.
맹자는 그 이유를 큰 일을 할 사람에게는 마음을 분발시켜 인내를 기르게 하고, 그가 할 수 없는 일조차도 능히 해내게 하려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 때문이라 부연하였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부수고자 함이 아니라, 더 큰 존재로 만들기 위한 담금질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되고, 몸이 고된 역경 속에서 한계 너머의 힘과 기적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어가 필사적으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새로운 생명을 낳기 위함입니다. 고통스러운 여정의 끝에는 또 다른 시작, 다음 세대를 위한 숭고한 미래가 희망으로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삶의 힘든 과정을 끈기와 인내로 이겨냈을 때, 더 큰 보람과 새로운 기회를 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어느날, 공자께서 제자들과 군자의 도리를 논하면서 말씀하시길 "군자는 작은 일에 근심하지 않고, 큰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하셨습니다.
이는 연어가 알을 낳기 위해 수많은 장애물을 굳건히 넘어서는 것처럼, 우리 역시 사소한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네 삶에서 때로는 발목을 잡는 사소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때로는 거대한 강물처럼 밀려오는 역경 앞에서 숨조차 쉬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우리는 성현의 가르침과 연어의 숭고한 여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연어가 오직 알을 낳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듯, 우리도 마음속 깊이 품은 간절한 소망과 꿈을 향한 용기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고난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시련에 불과한 것이며, 숨겨진 잠재력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강인한 의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의 힘이야말로 꿈을 향해 더욱 나아가게 하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니 지금 마주한 작은 어려움이 있다 해도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그것은 더 큰 목표를 향한 인생의 여정 속에서, 더욱 강한 의지와 신념을 담금질하는, 훗날 삶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어 줄 것입니다.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일지라도
딱딱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나 쉴 수 있겠지
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일지라도
포기할 순 없는 거야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 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 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 보면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어느 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하겠지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 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
https://www.youtube.com/channel/UCDKqZaGtlhG3-cOCWtIF6YA
강산에(Kang San-Eh)
Kang San-Eh Official YouTube Channel 목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뮤지션 강산에 공식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슴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노래가 메아리치듯이, 용기와 희망이 샘솟고 보람으로 나아가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나은 삶, 지혜의 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因緣)이란] 인연의 뜻과 의미 - 아름다운 인연, 운명적인 인연, 삶을 엮는 신비의 인연에 대해... (7) | 2025.07.07 |
---|---|
세한지송백(歲寒知松柏) 뜻과 유래, 혹독한 시련속의 아름다운 우정, 추사 김정희 선생의 명작 세한도(歲寒圖)의 사연 (9) | 2025.06.26 |
[삶의 길을 밝히는 격언 모음] 격언의 뜻과 의미, 격언이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희망과 용기 (5) | 2025.06.15 |
단표누항(簞瓢陋巷)뜻과 유래, 공자와 제자 안회의 시대를 초월한 감동의 이야기 (3) | 2025.05.31 |
장자의 호접지몽(胡蝶之夢) 뜻, 유래 - 나비가 되는 꿈과 현실의 경계,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삶의 태도 (8) | 2025.05.28 |
[직감력과 예지력] 직감력, 예지력 뜻과 의미의 차이 l 직감력과 예지력을 깨우는 방법 (16) | 2025.04.29 |
[때를 아는 지혜] 시중(時中)의 뜻과 유래 - 때와 선택의 지혜를 열다, 공자가 말한 삼성(三性)의 성찰 (7)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