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상도] 상즉인 인즉상(商卽人, 人卽商), 상업의 도(道)를 배우다 -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
[소설 상도]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 상즉인 인즉상(商卽人, 人卽商) - 거목의 숲을 거닐며 배우는 상업의 도(道)와 인생 철학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의 바르기는 저울과 같다"는 이 문구는 최인호 작가의 소설 에 나오는 핵심적인 내용으로, 소설 속 주인공인 임상옥의 상업정신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최인호 작가는 이 문구를 단초로 삼아 임상옥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설로 재구성하여, 그의 상업정신을 통해 1800년대 조선의 한 상인의 인간적인 고뇌와 연민, 삶의 역경과 전화위복, 인생의 철학과 신념, 상업의 도(道)를 이뤄 낸 과정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소설의 이야기는 한 기업을 탄탄하게 일구어낸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그가 남긴 유품에서 발견된 한 ..
2024. 12. 26.